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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상담 메일을 3번 정도 보냈는데 (falcon04 한메일로요!)
무엇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결국 이렇게 게시판에 올리게 되네요 ㅠ_ㅠ
전 현재 중문과 4학년이구요, 마지막 학기를 남겨두고 휴학할 계획입니다.
작년에 중국에 1년동안 유학 다녀온 경험이 있어요.
HSK 시험을 한번도 쳐본 적이 없어서 10월에 있는 6급 시험을 치를 생각입니다.
다른 친구들이 취업 준비를 위해 토익이나 자격증 공부를 할 때에도
전 오래전부터 대학원을 가고 싶었고 통역사를 꿈꿔왔지만
그 시기가 가까워질 수록 겁도 나고 의심도 되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의 고민인데요.
통역사란 직업이 어떤 성격과 적성의 사람에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힘들게 공부해서 입학, 졸업을 했는데 적성에 맞지 않으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통번역대학원은 입학도 어렵지만 졸업도 어렵다고 들었어요.
졸업 하기가 얼마나 어려운가요? 만약 졸업을 못하게 될 수도 있나요?
졸업을 못하게 되면 일 하는데 지장이 있을까요?
또, 졸업을 하고 나와서 제일 먼저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인터넷으로도 많이 찾아봤지만 확실하고 신뢰갈 만한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자꾸 이런 저런 정보에 자신감을 잃어가기만 합니다.
이런 고민들은 직접 뵈고 상담을 하고 싶지만 상황이 되지 않아 무척 아쉽습니다 ㅠㅠ
그리고 또 다른 고민은, 제가 통역사를 목표로 한다면
언제 학원에 가서 공부를 시작하느냐 인데요.
1. 올해 12월부터 입시반을 수강하는 것
그치만 1,2월에 해외를 나갈 수도 있는 등의 문제가 있고
3월에 복학할 거라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를 같이 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2. 내년 7월부터 수강하는 것
이건 제가 수업을 따라갈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내년 입학은 무리겠구요..
3. 내년 12월부터 입시반을 다니는 것
내년 입학을 목표로 하는 거구요!
어떤 선택이 가장 좋을지 판단이 안 서네요.
그리고 제가 학원에 들어가기 전에
어떤 것을 준비하면 좋을지 등등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혹시 한국어능력시험 준비도 도움이 되나요? )
이런저런 생각도 고민도 많고 질문도 많네요 ㅠ_ㅠ
진작에 그냥 게시판에 올릴 걸 그랬어요 ㅠㅠ 헤헤
소중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안녕히계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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