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과정: 초급 13시 화목금반 담당강사: 이현애, 쩡위애
지난 달에 LEVEL3 초급 화목금 남서반에 이어 홍서반을 수강했습니다. 매일반을 등록해서 한 달 안에 홍서/남서를 뗄 수도 있었지만 언어는 천천히 씹어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두 달로 나눠서 수강했습니다.
두 달간 차이나로에서 수강하고 느낀점!! '아, 입문부터 들었으면 좋았을 걸...' 저는 수원의 모 학원에서 입문과 기초를 수강한 적이 있습니다. 그 후에 3단계를 차이나로에 등록을 했는데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느낌이었습니다.
알듯말듯하게 숙지했던 기초 문법이나 새로 배우게 되는 단어나 문법 구조 등을 이현애 선생님께서 이해하기 쉽게 다잡아 주셨습니다. 특히 수원에서 배웠던 문법을 한 번 더 선생님께 배울 때는 '같은 문법인데도 가르치는 사람에 따라 이렇게 쉽게 다가올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시간에 배운 문법이여도 한 번 더 확인하고 가자는 꼼꼼한 현애 선생님 덕분에 매 수업이 유익하고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수업이라면 소화 할 걱정없이 매일반으로 등록했어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중국에서 오신 쩡위에 선생님 역시 쩌렁쩌렁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새로운 단어를 읊어주실 뿐만 아니라 수업에서 배운 문법들을 응용해서 문장을 만들어 토킹을 하는데, 누구하나 소외되지 않게 골고루 말할 기회를 주십니다. 또한 교재만 보고 읽는게 아니라 선생님을 보면서 집중해서 문장을 암기하여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십니다. 제가 계속 발음하기 힘들었던 Z의 발음을 선생님께서는 하나의 팁으로 바로 고쳐주셨습니다.
두 선생님의 가장 좋은 공통점은 작문을 할 때 어떤 문장을 말해도 가볍게 넘기지않고 꼼꼼하게 짚어주신다는 겁니다.
또한 부득이하게 결석했을 때 인터넷 강의를 열어주는 스템 역시 수강생의 입장에서는 꼭 필요한 서비스였습니다. 수원에서 먼 길을 달려 여기 차이나로까지 다니고 있지만 열정적인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하루도 빠짐없이 출석하여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어디서 중국어를 시작해야될지 망설이시는 분들은 차이나로에서 시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