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과정: 1단계 입문
담당강사: 정유미 강사

저보다 먼저 중국어를 시작한 초등학교 5학년 조카에게 물었습니다.

"단어, 어떻하면 잘 외울 수 있을까?"

조카의 대답 왈~

"이모. 외우긴 왜 외워? 그냥 들으면 저절로 외워지지 않아???"

엥????....

헉....

....

.....

하나 외우면 두 개를 까먹습니다.

열심히 신나게 외우는데, 앗~ 엉터리 성조로 외웠습니다.^^;;

그래도 외운 거라고 잘 고쳐지지 않습니다.ㅠㅠ

발음이 어렵습니다. 멋지게 말하고 싶은데 말이죠.

새로운 언어를 시작하기에는 너무 늦은 나이같아

미루고 미루다 그냥 등록을 했습니다. 아침반.

니하오, 짜이찌엔 조차 제대로 말도 못하면서

등록했다는 것만으로 의기양양, 왠지뿌듯했는데

매서운 겨울바람 덕분(?!)인지 폐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옮긴 정유미 선생님의 입문 런치반.

정유미 선생님의 꼭꼭 찝어주는 알기쉬운 설명에 감탄하고,

매시간 보기좋게 정리해주신 프린트물에 감동했습니다.

(정유미 선생님의 프린트 자료, 잘 정리된 문법과 회화응용. 필기연습.

그리고 복습시간에 빠져 문제풀이를 못했을 때 정답과 문법을 하나 하나 적어주셨던 프린트.

정말 잊지 못합니다. 완전 대박 자료들입니다^^)

점점 더 많아지는 단어가 부담스럽고 잘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되지만,

한번 해서 안되면 또 하고, 그래도 안되면 다시 해보지 뭐 생각이 들 정도로

수업이 재미있습니다. 더욱이 런치반은 시간을 쪼개 듣는 직장인들의 열정으로

열심인 분위기이기에 더욱 좋습니다.

중국어에 관심이 있거나 중국어를 배워야하는 분들.

정유미 선생님의 입문 강의라면 좀 더 쉽게 중국어를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유미 선생님과 함께한 입문반 수업.

제가 중국인과 대화를 나눌 즈음이 된다면

가장 기억나는 추억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