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외대. 인하대에 합격한 장재현 입니다.
일단 먼저 합격후기를 쓰기 전에 박삼경 선생님, 박은영 선생님, 롄레이화 선생님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학원을 3~4달 정도 밖에 다니지 않았지만 언제나 저희를 아들, 딸처럼 여겨주시고 챙겨주셔서 더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생님 같은 분들을 만난 게 제 인생 중의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서 제가 차이나로 학원에 다니면서 좋았던 점은 첫째, 선생님들이 굉장히 좋으십니다. 좋다는 것이 무조건적으로 잘 해주시는 게 아니라, 단점은 콕 찝어서 말씀해주시고 장점은 더욱 살리기 위해서 함께 노력해 주십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그 학생들의 고민을 하나하나 공감하고 이해해주고 상담해주는 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이해하고 더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도록 애쓰십니다. 저는 이런 점이 굉장히 좋았다고 생각하고 제가 좋은 성적을 내는 일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선생님을 공부에 관해서 많이 많이 괴롭히시길 바랍니다!!!
둘째, 수업이 체계적입니다. 모든 학원이 전부 다 체계적이고 짜임새 있는 수업운영을 하지 않느냐 라는 생각을 가지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저희 학원이 수업시간, 휴식시간, 자습시간, 토론시간의 안배가 굉장히 잘 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다른 중특수시대비학원도 다녀봤지만 대표적으로 면접시간의 발표시스템이 굉장히 간단하지만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적게는 10명 많게는 20명 정도 되는 같은 학생들 앞에서 발표를 하는 것이 친구들 앞이지만 굉장히 많은 용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선생님이 한번씩 저희들의 임기응변 능력을 기르게 하기 위해서 뜬금포를 날리시는데, 그게 또 정말 저희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켜줍니다. 그래서 이런 경험이 실제 면접에도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셋째, 저는 외대를 목표로 한 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에세이 수업을 들었죠. 처음에는 ‘500자를 뭘로 채울까....아놔..’ 이런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들과 에세이의 논제에 대해서 토론하고 생각을 교류하면서 점점 자신의 생각에 대한 틀을 잡아갈 수 있었고, 학원의 에세이 다크호스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푸핫,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에세이를 작성하는데 면접수업이 굉장히 많이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에세이라는 것이 주로 그 당시의 핫이슈에 대한 것을 다루기 때문에, 면접수업에서 한 사회문제에 대해 배경지식을 배우고 어떻게 답변할지 틀을 다지면 에세이 속에서 아주 쉽게 방향을 정하고 글을 써내려 갈 수 있습니다. 물론 설득력도 甲이죠. 제 생각에는 면접을 보는 학교에 지원하지 않더라도 외대를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에세이랑 면접이랑 병행을 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많이 써보세요!! 저는 9개월 동안 2~300편의 에세이는 써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저희 학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것을 경험했고, 많은 것을 배웠던 뜻 깊은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차이나로 학원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려주고 가르쳐드리고 싶지만 백문이불여일견 아니겠습니까? 함께 10대의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주신 선생님, 친구들, 형님들, 누님들, 동생들 정말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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